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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_lve/포포일기

[포포일기] 515 ~ 521일차 크리스마스 문화센터

by 차차(chacha)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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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는 포포가 감기가 심해서 스킵

어린이집을 가니까 확실히 감기에 자주 걸리고 쉽게 낫지를 않는다..ㅠ

 

그래도 이번 주는 좀 나아져서 다행이다!

 

 

까치발 하는 포포

어디서 배워 온 거니? 귀엽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목욕시키고 나오면 머리를 말려주는데

이제 혼자서도 잘 말려요 

 

최애 붕붕이에서 내려오겠다고 한 사진인데

짧은 다리가 너무 귀여워서 한컷!

 

 

싫어하던 썬글리도 이제는

혼자서 척척 잘 쓰고 좋아한다.

(주위에서 이쁘다고 손뼉 쳐서 좋아하는 거 같기도)

 

 

이유식 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닭다리를 뜯고 있는 너란 아이

아이들은 진짜 금방금방 크는 거 같다.


주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포포보러 고고

 

아침에 눈이 왔었는데 

언니가 눈 내릴 때 눈 보여주려고 후다닥 데리고 나갔다고 한다.

 

 

처음 보는 눈에 어색 어색

그래도 신기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집에 도착해보니까

언니들이 트리를 만들려고 하는 중이었다.

 

매년 생각만 하다가 포포가 병원에 있던 트리를

너무 좋아해서 구매했다고 한다.

항상 포포를 생각해주는 언니들이 너무 고마울 뿐!

 

 

항상 그렇듯이 아이 있으면 뭘 하기가 힘든 거

모두 공감하시죠? ^^

 

우리는 만들고 포포는 저지레 중

 

 

트리 아래쪽은 포포 담당으로

텅텅 비어있었다 허허

그래도 귀여우니까 집안에 웃음이 가득

 

 

트리에 재미가 식었다가

전구 틀어주니까 붕붕이 타다가 후다닥!!

 

엄청 뿌듯해하는 언니들이 귀여웠다.

 

 

트리랑 너무 잘 어울리는 포포

사실 포포이즈 뭔들

 

일요일에는 포포랑 첫 문화센터를 갔다

크리스마스 관련 문화센터이었는데

한번 해보고 포포가 잘 적응하고 좋아하면

지속적으로 할 생각으로 일일체험

 

 

들어갈 때 한바탕 울더니

어느 정도 시간 지나니까 잘 노는 포포

너의 적응력은 E가 분명해

 

 

작은 트리도 척척 만들고

할 일 다 하면 내 옆에 턱 앉는데 너무 귀여웠다.

 

 

문화센터의 메인이었던 산타와의 선물교환

산타 옆에 턱 앉아서 산타 구경 중이던 포포는

선물 받고 쪼로로 달려와서 나한테 선물을 주더라

 

 

산타랑 사진도 찍었다.

다른 친구들은 산타가 안으니까 울었는데

포포만 뭐지? 하면서 안 울고 있었다.

너는 정말 최고다.

 

생각보다 잘 놀고 잘 적응하는 거 같아서

다음 학기에는 문화센터를 해볼까 생각 중이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일 끝나고 온 아빠 하고도 잘 노는 포포

진짜 나란히 보면 똑 닮인 너희들

포포야 엄마는 어디 닮은 거야? 궁금해지네

 

 

우리 가족끼리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

이제는 그냥 의자에서도 잘 앉아 있는 포포

 

아직도 같이 보낼 날들이 많이 남았지만

항상 새롭고 행복하다

사랑해 포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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