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po_lve/포포일기

[포포일기] 494 ~ 500일차 평범한 일상

by 차차(chacha) 2022. 11. 18.
반응형

저번 주는

포포의 폭풍성장을 느낄 수 있었던 주였다.

 

주중에는 본가에서 포포를 봐주신다.

고맙게도 매일매일 영상을 많이 보내주는데

 

 

아는 언니가 

붕붕이랑 자전거, 의자를 물려주었는데

포포의 최애가 된 붕붕이 ( 아침에 눈뜨면 붕붕이부터 탐 )

타면서 

"엄마 , 아빠 일루와 드루와" 하는데

유연일 지라도 정확하게 발음해서 깜짝 놀랐다.

(어린이집 선생님한테까지 자랑함...)

 

슬슬 숟가락질 연습을 시켜야지 했는데

어느 영상을 보니까  스스로 숟가락질도 하고

흘리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너무 잘 먹어서 또 한 번 놀랐다.

 

 

아무도 안 가르쳐 줬는데 바닥에 눕기도 함 ^^...

 


드디어 주말이 되어서

아침에 눈떠서 본가로 후다닥 갔다.

 

얼굴 보면 쪼로로 달려와서 반겨주는 이쁜 포포

 

 

가는 길에 사 온 우유를 컵을 사용해서

흘리지 않고 잘 마시는 포포 (기특해)

 

 

요 영상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박제

 

"포포야 엄마 어딨어?" 하니까 

앞에 있는 이모 가리키길래

가족이 다 빵 터지니까

본인도 좋다고 개구진 웃음 뿜 뿜

 

그리고 쪼로로 달려와서 안아주더라 오궁

 

 

"포포 코 어딨어?" 하니까 코를 킁!

하이라이트 전에 영상은 포포가 귀여워서 넣었다 

동글동글 이목구비가 귀엽구먼 ( 도치 도치 )

 

 

큰언니가 상하목장 우유로 된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포포도 한입!

 

잘 안주는 맛있는 거 먹을 때는

얌전하게 손 모으고 기다리는 포포

아이들은 여우라더니 진짜 딱이다.

 

 

일요일에 오전에 재밌게 놀다가

천사같이 낮잠도 자고

 

너무 추워서 안 나가려고 했는데

포포가 너무 나가고 싶어 해서

집 앞에 놀이터로 놀러 나갔다.

 

추우니까 어린아이들은 거의 없고

큰 아이들만 있어서 사람이 거의 없는 놀이터로 튀튀

 

 

이모들이 바람이 좀 덜 쐬게

원통형 미끄럼틀 태워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어릴 때 쓰던 베개 가져와서 위에서 신나게 뛰는 포포

요즘 박스 위나 탁자 위에 올라서 방방 거리는걸 너무 좋아한다.

 

 

이제 다시 한주를 보내기 위해서

가기 전에 포포랑 티비 봤는데

새삼 동글동글한 두상이 귀여워서 한컷 찍은 거다.

 


요즘은 헤어질 때 울어서 너무 마음이 안 좋은데

조금만 기다려줘 포포야 이사 가서 같이 지내자 

(우리 부부가 어린이집 등하원이 불가능해서 본가에서 주중을 보내는 포포)

 

다음 주도 즐겁게 보내고 주말에 보자

사랑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