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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_lve/포포일기

[포포일기] 501 ~ 507일차 너랑 보내는 두번째 가을의 끝

by 차차(chacha)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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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린이 집에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우리 포포

 

선생님이 사진 올려주실 때면

남편이랑 한참을 포포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집에서는 해주기 어려운 활동들도 많이 하고

복직 때문에 일찍 어린이집에 보낸 거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잘 보낸 거 같고 안심이 된다

 

 

하원하고 엄마랑 미용실 갔다가

이모 보고 신나서 걸어오는 포포

저렇게 반겨주는데 누가 싫어할까

 

아침에 버스 타러 가야 해서 정신없는데

나가려고 신발만 신으면 되는데 대변을 봐서

못 가는 경우... 저희만 그런 거 아니죠?

 

 

목도리 찾으려고 꺼낸 가방을

기저귀 가지러 간 사이에 신나게 휘젓기도 하는 장 꾸미 넘치는 포포

 


 

저번 주는 금요일에 아빠 생신이셔서

연차를 쓰고 일찍 본가에 가있었다.

 

 

우리 집 쪼꼬미 등원하는 것도 오랜만에 보고

뭔가 저번 주를 길게 보낸 느낌을 주기도 하고 좋았다.

 

근데 하원하고 보니

이마에 부황자국 같은 게 똭!

 

 

키즈노트 보니까

포포가 저렇게... 

너어는 정말 사랑이다...

 

 

포포 하원 시키면서 케이크 사러 가는데

큰 이모가 포포 요구르트도 사주고

 

 

근처 놀이터에서 가을을 만끽하기도 하였다.

여기는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놀이터라서 그런지

큰아이들이 많아서

바닥에 플라스틱 부서진 것도 있고

아직 포포가 놀기에는 위험해 보였다.

 

 

그래서 거의 낙엽으로만 놀았다.

포포 얼굴보다 큰 낙엽으로 까꿍 해주니까

달라고 해서 주니까 저렇게 들고 다니는 포포

귀여워

 

토요일에 일찍 일어난 포포를 데리고 

언니들이 산책도 나갔는데

 

징검다리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줬더니

생각보다 높아서 무서웠는지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고 한다. 오궁

 

토요일에 시댁에 가서 일요일 점심 먹고 오는 길에

 

 

새삼 포포가 작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귀여운 발

많이 컸다고 했지만 아직도 너무 작고 귀여운 포포다.

 

 

본가 와서 시댁에서 주신 딸기를 주니까

너무너무 좋아하는 포포

 

발장구 하는 거 너무 귀엽자낭 헤헤

 

키위도 주셨지만 딸기만 먹는 녀석

요즘 금 딸기라서 조금만 지나면 많이 먹게 해 줄게

 


이번 주도 크느라고 고생했고

다음 주에 더 재밌게 보내자

엄마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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