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포포 감기도 낫고
씩씩하게 평일을 보낸
귀요미 포포
토요일에 밀린 집안일을 하고 가느라고
오후에 본가로 가게 되었는데
언니들이 포포 데리고
북수원 타요키즈카페로 가고 있다고 해서
처음 가는 키즈카페에서 잘 놀지 궁금해서
사진이랑 영상을 많이 찍어달라고 했다.
포포가 좋아하는 빠방이도 잔뜩타고
위에 자동차는 시간별로 나눠서 탈 수가 있는데
한 번에 40분 탈 수 있다고 한다.
키즈 카페에 가게 되면
포포가 좋아 할 거 같은 편백나무 자리도
역시나 엄청 좋아했다고
방방은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집 앞에 있는 작은 방방도 관심만 가질 뿐 무서워함)
형아가 뛰니까
따라 하려고 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
나중에는 신나서 방방을
가로지르면서 뛰어다녔다고 한다
키즈카페는
두 시간제한이 있는데
오전에는 사람이 적어서 좋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니까
사람이 많이 져서
언니들은 한 시간 반 정도 놀고
집으로 고고 했다고
근데 오는 중에....
유모차에서 까까 들고
기절한 포포를 안고 들어오더라
진짜 귀여워...
아빠가 일 하고 들어오셔서
점심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포포 일어나면 계속 먹고 싶었던 장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첫 장어 냠냠하는 포포
작은 덩이 두 개 먹고 안 먹더라
고단백이라서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다고 해서
그만 먹이고 밥 먹는 동안
서로 돌아가면서 포포랑 놀아주었다.
맛있게 점심 겸 저녁을 먹고
가는 길에 물왕저수지에 들려서 구경하고 갔다.
내 최애 영상을 얻어버렸다...
아장아장 신나서 걸어 다니는 포포
금요일에 포포한테 주려고 산
노란색 목도리는 좋은 소비였다.
일요일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야외 활동은 안 하려고 했는데
밖에 너무 나가고 싶어 해서
따뜻하게 입히고 집 앞 놀이터로 고고
이제는 혼자서 미끄럼틀도 타는 포포
마지막에 신발 벗겨지는 게 킬포다.
놀이터 구석에 앉아 있던 누나들이랑 인사도 하고
40분 정도 신나게 걸어 다니면서
돌을 수집했다.
뛰어다니는 형 누나 들이랑 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직은 너무 어려서 조금만 더 크면 같이 놀자 포포야
마지막으로 미끄럼틀에서 까궁 하는 포포로 마무리
이번 한 주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건강하게 커주는 포포가 너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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