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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_lve/포포일기

[포포일기] 473~479일차 아프지마 / 화성 한마음체육대회

by 차차(chacha)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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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감기에 걸린 포포

 

열은 없지만

콧물이 나오고 물 설사를 해서

수요일부터 가정보육을 했다.

 

밖에 못나가고 집에서 노는

포포를 위해서 장난감을 가지고

금요일에 연차를 쓰고 엄마 집으로 고고!

 

 

아직은 던지고 노는 게 더 좋은 포포지만

그래도 새로운 장난감은 항상 인기가 최고!

 

 

포포 돌잔치 스냅사진도 도착해서

같이 열어 보는데

포포는 뽁뽁이가 더 재밌나 보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까꿍놀이 빠졌다고 하는데

너무 귀엽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는 시가에서 보내기로 해서

시가로 고고!

 

마침 화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한다고 해서

어머님이 음식 준비하시는 동안

아버님이랑 남편이랑 포포 데리고 갔다 오라고 하셨다.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았지만

포포는 감기에 걸렸으니 따뜻하게 입혔다.

 

 

우리의 흥부자 포포는

도착해서 들리는 화물 놀이 소리에

까까 먹으면서 리듬을 탔다.

(괜히 돌잔치 때 마이크를 뽑은 게 아니다)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거라서 그런지

모든 부스가 무료로 진행하고 있었고

주전부리도 있겠지 했는데 먹을 거는 없었다...

(음식 만드는 곳이 있었는데 파는 거 같지 않아서 포기)

 

손에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세상 얌전하게 받아놓고 손으로 문지른 포포)

 

 

나비봉 풍선도 받아서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흔들고 신나게 놀다가 던졌다...^^...

 

걷고 싶다고 해서 신발 신기고

걷게 하니까

여기저기서 손에 선물을 쥐어주셨다.

(아기 파워)

 

 

트랙이 잠시 쉬는 타임이어서

잔디도 끝에서 끝으로 신나게 걸어 다니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줄이 엄청 길은 부스가 있길래 가보니

공을 차서 벽에 붙이면 싸인공을 주더라!!

 

포포가 가지면 참 좋겠다 싶어서

줄 서서 도전했는데

1차 도전은 전부 실패(어른 3인)

 

집에 가자는 남편과

한번 더 하고 싶은 나

아버님이 한번 더 하자고 하셔서 다시 도전!

 

집에 가자는 남편만 성공

 

두 시간 알차게 놀고

집으로 고고!

 

준비하시던 건 저녁에 먹기로 하고

코다리 찜 먹으러 가는 길에 

낮잠을 못 잔 포포는...

 

 

가는 길에 사르륵 잠이 들고

카시트 채로 음식점에 들고 들어갔는데도

깨지 않아서 오랜만에 편하게 외식했다.

 

우리 집 효자

 


다음 주

할머니 할아버지랑 재밌는 시간 잔뜩 보내고

주말에 보자 포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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