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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_lve/포포일기

[포포일기] 223~226일차 - 몰아쓰는 일기1 / 나도한다 아이주도

by 차차(chacha)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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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짐이 무색하게

밀린 일기다...

 

엄마가 와서 도와주고

언니가 와서 도와줘서

 

많은 사진과 영상이 없으니

몰아서 써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저귀랑 분유 가지러 가기 전에

우리 침대로 옮기고 가는데

 

가지고 오면 요즘 항상

저 자세로 맞아준다.

 

요렇게 보면 진짜 쪼꼬미다.

 

 

 

열심히 놀고

팔 배게 해서 재웠다.

 

역시나 일어나는 재미에 빠졌는지

침대에 눕히면 계속 일어나려고 해서

신생아처럼 품에서 재우고 있는 요즘이다.

 

역시나 쪼꼬미...♡

 

 

베이비룸을 사각형으로 치니까

안에 혼자 있기만 하면 울어서

부엌이랑 티비장을 막는 형태로 바꾸었다.

 

그러니 나의 공간은 저 책상하난데...

요기까지 침범한 포포

 

귀여우면 다냐!

 

옆으로 자는 포포인데

뒤집지 말라고 옆에 인형을 끼워 넣었다.

 

자기 전에 주면 토끼랑 싸우지만

잘 때 끼워주니 너무 이쁜 사진이 되는구나... 허허

 


 

요즘 이앓이 때문인지

중기로 들어가면서 거부감이 드는 건지

죽 형태를 잘 안 먹으려고 해서

 

아이 주도 이유식을 알아보고 있다가

오늘 집에 무생채 하려고 산 무가 있어서

쪄서 줘봤다.

 

무 하나 쥐어주니까

오히려 죽도 잘 먹고

먹는 거에 집중도 잘한다.

 

그래도 어색한지

구역질을 많이 해서

완전히 넘어가지는 않고

죽 이유식과 병행해서 진행하다가

익숙해지면 넘어갈 예정이다.

 

나도 밥 먹기 편하고 아주 좋았다.

단점은 후처리랄까? 

 

 

베이비룸 형태를 바꾸니

진짜 안방 옷방 화장실 컴퓨터방까지 안 가는 곳이 없다...

화장실이랑 컴퓨터방은 문을 닫아놓고

안방이랑 옷방은 열심히 청소하면서

돌아다니게 두고 있다.

 

확실히 움직이는 공간이 넓어져서 그런가

배밀이가 금방 늘었다.

이제는 너무 빨라서 당황할 지경

 

 

밥 다 먹고 숟가락까지 씹어먹는 포포

이가 많이 가려운가 보다.

 

왜 이놈의 이는

나오지는 않고 아프고 간지럽기만 하는가?

 

 

자려고 방에 들어가 보니

일어났었는지 뒤집고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세상 불편해 보이는데

깰까 봐 가만히 두었다.

 

역시나 새벽에 일어나서

안아서 다시 재웠다. 

 

 


 

동글동글 너무 귀여워...♥

힘들어도 사랑스러워서 버틴다. 진짜!

 

 

침대 가드 고민하던 중에

임시로 병풍으로 막아두었다.

 

생각보다 만족도 100%

포포도 신기한 듯 잘 보고

침대 사이로 넣어두니까 생각보다 튼튼하다

 

 

요즘 핸드폰만 보면 달려드는 포포

세상 신난 얼굴이다.

 

뭔지 알고 이렇게 신나게 달려드는 걸까?

ㅋㅋㅋ

 

 

죽을 얼굴로 드시고

마지막에 숟가락으로 이갈이 하시는 중

 

비싼 소고기는 피부에 양보하지 말자

포포야

 

 

오늘은 날씨 무엇인가?

환기하려고 창문 열고 있어도 따땃하다.

 

자연광이 끝내주네!

 

오늘은 남편이 새벽에 깨는 포포때문에 고생한다고

시댁에 포포를 맡기고

데이트하자고 한다.

 

센스쟁이♡

자주 그런 이쁜 말 해줘

 

시댁 가는 길에 꿀잠 자는 포포

진짜 자는 모습이 천사다.

 

 

보통리 저수지 한 바퀴 돌고

근처 베이커리 카페에 들어와서

빵만 육만 원어치 지름 ^^

 

시댁 가서 나눠먹으면 되니까!

 

 

얼마 만에 여유인지

오랜만에 남편이랑 이야기도 많이 했다.

 

 

마무리는 맛있는 고기에

술이 빠질 수 없지!

 

사실 시댁에서

데이트하라고 용돈도 주셔서

돈 걱정 없이 놀다 왔다.

 

보시진 않겠지만

감사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10시까지 인 줄도 모름... 허허

2차 가려다가 시간이 늦어서

시댁 가서 아버님 어머님이랑

새벽까지 수다 떨면서 술 한잔 했다.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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