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공동육아가 끝나고...
다시 월요일
밤잠 - pm7:15 ~ am7:51 (12시간 36분)
낮잠1 - am7:58 ~ 9:58 (2시간)
낮잠2 - pm12:23 ~ 1:15 (52분)
낮잠3 - pm3:56 ~ 5:03 (1시간 7분)
수유
270 / 90 / 210 / 270 (총 840)
이유식
50 (소고기 적양배추 1일 차)
아침에 굼벵이 쇼로
맞아준 포포
사실 포포는 한참 전에
일어난 거 같은데
내가 늦잠 잤다...
되도록 7시에 첫수를 하려고 하는데
요즘 6개월의 피로 누적인지
자도 자도 피곤하고
무기력해서 큰일이다.
혼자 놀면서
기다려준 포포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첫 수하고
조금 놀다가
포포가 하품하길래
눕혔는데
요즘 이앓이 중인지
혼자 자는걸 힘들어해서
팔베개 해서 같이 낮잠을 잤다.
두 시간이나... 두둥
그 뒤 이유식 먹였는데
구역질을...
소고기 적양배추가 잘못했네!!
근데 첫날에 저러면
2,3일 차는 어떡하지?
겁이 많은
포포는 졸리 점퍼의
신세계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매번 둥둥 떠있거나
멍 때리다가
드디어
발 구르기 시작함!
저렇게 보면서
발 구르니 너무 귀엽다... 헷
힘들어도
이 맛에 육아하는 거지 그렇지!
저번에 언니가 만들어준
티딩러스크를 줘봤다.
냉동 보관이라서
매번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줬는데
이앓이 중에는
일부러 치발기도 차게 주니
그냥 줬다.
그랬더니!!!!
저번과 다르게
아주 잘 씹더라
이앓이 중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침을 많이 흘려서
닦아주는 것도 싫어서
날 피해 빙빙 돌면서
먹었다.
안 뺏을 거야 포포야...
수유하고 나서도
얼마나 가려운지
다 먹으면
젖병으로 잇몸을
문지르면서
놀고 있더라.
오늘도 잘 자고
잘 노느라고 고생했고
내일 또 재밌게 놀자♥
내일은 예방 접종하러 가는 날이다.
제발 접종 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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